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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란?

소아는 열병이 잘 생깁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면역력이 약할수록 쉽게 열이 오릅니다. 열(fever)은 단순한 체온의 상승이 아니라 감염에 대한 인체의 적극적인 방어 반응입니다. 다만 소아는 열이 오를 때 힘들어하고 바이러스나 세균을 이기지 못하면 합병증이 오기도 합니다. 열만큼 흔하면서 열만큼 원인이 다양한 증상이 없습니다. 소아가 열이 있을 때에는 그 원인을 빨리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불명열

병원에 입원한 소아 중에는 불명열(FUO, Fever of Unknown Origin)로 진단받은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불명열이란 ‘원인을 알 수 없는 열’이라는 의미로서 검사에도 열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을 때 불명열로 진단합니다. 불명열로 진단받더라도 후에 치료 과정에서 70% 정도는 원인이 확인되는데 감염이 50%, 교원성질환이 15%, 악성 종양이 7%, 염증성 장질환이 5%입니다. 불명열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성으로 추정됩니다.


체온 측정

측정 부위 정상 체온범위(℃) 열(℃)
겨드랑이 35.3-37.3(36.2) >37.5
35.5-37.5(36.6) >37.7
직장 36.6-37.9(37.0) ≥38.0
귀(고막) 35.8-37.9(36.6) ≥38.0

귀에 대고 측정할 때는 겨드랑이에서 잴 때보다 정상 체온이 다소 높게 나옵니다. 귀 체온계에서 37.9도까지 나오더라도 미열보다는 정상체온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열을 내리는 방법

열이 날 때 가장 먼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고열이 난다고 해서 무조건 옷을 벗기거나 아이의 몸을 차게 해서는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가 놀래거나 경련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감염이 되어 열이 나면 고통스런 부위는 머리와 목입니다. 두통이나 인후통 외에는 몸통과 사지에서는 별다른 통증이 없습니다. 우리 몸에서 열이 나면 감염된 인후 부위와 함께 열은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두통이 주로 생깁니다. 그러므로 열이 날 때는 머리 부위를 위주로 시원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머리에는 뇌가 있기 때문에 경련을 할 수 있는 부위이므로 신중하게 다루어 주어야 합니다.

이에 비하여 몸통과 팔다리는 상황에 따라 너무 뜨거울 때는 잠깐 식혀주고, 갑자기 차가워질 때는 보온을 유지하며 팔다리를 주물러서 순환을 시켜 주어야 합니다. 요약하면 열이 날 때에는 뇌가 다치지 않도록 머리를 시원하게 해 주고 몸통과 팔다리는 적절하게 보온 유지를 계속해 주어야 합니다.


한방 치료

열은 크게 호흡기 감염에 의한 열과 체증에 의한 열이 있습니다. 인후염이나 편도선염과 같이 호흡기 감염에 의한 열은 한마디로 면역력이 약해서 생기는 열입니다. 열이 날 당시에는 적극적으로 열을 내리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열을 내리는 방법은 양방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급격하게 열을 떨어뜨리는 방식보다는 머리와 몸통, 팔다리의 전체적인 관계를 고려해서 열을 조절합니다. 자주 열이 나서 고생하는 아이의 부모님은 한방적으로 열을 다스리는 방법을 꼭 배울 것을 권유합니다.

평소 열감기가 잦은 소아는 환절기가 되기 전에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보약을 정기적으로 먹이면 좋습니다. 체증에 의한 열은 몸에서 열이 나더라도 반응이 좀 다릅니다. 팔다리가 싸늘해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먹기를 거부하고 인후통과 복통이 있으면 열이 있더라도 체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때는 체증을 풀어주는 치료를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고 해열제를 쓰게 되면 오한이 더욱 심해져서 결과적으로 체증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평소 체증이 잘 생기는 소아는 복학을 따주고 비위 기능을 높여주는 보약을 먹이는게 효과적입니다.


가정에서의 조치

  • 열에 대한 공포증을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가 열이 날 때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체온을 정확히 측정한 후에 열의 정도에 따라 위와 같이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 어린이는 가능하면 해열제를 남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39℃가 되기 전에 무조건 해열제를 쓰기 보다는 중등도의 열은 우리 몸에 면역학적으로 이로운 점이 있음을 상기해서 스스로 열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열이 나면 항상 발열과 오한을 점검해 주세요. 오한이 생겨서 손발이 차가워질 때는 팔다리를 주물러주고 이불을 덮어주며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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